친환경 주차장(Green Parking)이란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택가에 담장과 대문을 허물고 집 안 마당에 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수영구는 광안1동 평원1길 93(신부산교회 인근) 일원에 1억 4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8. 11월 설계용역에 착수하여 2009. 6. 26일 공사를 완공하였다.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 공간에 나무와 꽃을 심어 정원을 조성하여 친환경적이면서 생활공간의 질적 향상을 개선하는 친환경 주차장 조성으로 골목길이 예전과는 달리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확 바뀌었다.

설치가 완료된 지금 주민반응은 주차하기가 편리하고 주변 환경이 깨끗해져서 좋으며, 조경 시공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주차문제로 인한 이웃 간의 다툼이 사라져 좋아졌다고 했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를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인 방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범창을 설치하고 방범용 CCTV설치하여 치안불안을 해소하였다.

주민들은 친환경 주차사업 추진으로 주택가의 주차난이 완화되었으며, 담장으로 폐쇄돼 있던 노후 지역이 이국적 정취 풍기는 주거지로 변모하여 해당지역의 재산가치가 상승 할 것으로 판단 만족해하고 있다.

한편 수영구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1억4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주차장 9면을 조성하는 공사를 추가로 한곳을 더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