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 추진위원회는 오는 2009년 7월 20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 추진위원회」창립대회 및 이전촉구 100만 국민서명운동 발대식을 개최 한다.

그 동안 부산도심철도이전 추진위원회는 2009년 초부터 부산의 각계각층의 최고 지도자를 모시고 부산진구 4개동에 걸친 30만평의 철도시설부지 이전당위성을 검토한 후, 최근 상공회의소 신정택 회장과 부산지역 국회의원, 부산은행장, 부산 언론사 대표, 부산 지역 대학총장, 직능별 협회 대표, 부산경제의 축을 이루는 상공인, 자치단체장 등 72인의 추진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냄으로써 본격적으로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부산의 심장부를 잠식하고 있는 철도시설을 이전하고 부산을 국제항노화국제의료특구 산업단지로 조성하여 국부창출 전진기지로 만드는 데 뜻을 함께 모았다.

또한 부산시민들의 열망으로 현재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 추진위원회」는 ‘08년 정기국회에서 국토해양부에 이전타당성 용역 예산 5억을 확보한 바 있으며, 지난 7월부터 부산은행의 지원으로 부산은행 범천동지점 2층에 도심철도시설이전추진위원회 사무실을 개소하여 추진에 관한 일체의 실무를 착수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 추진위원회」의 창립대회와 이전촉구 100만 국민서명운동 발대식 자리에서 신정택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철도이전부지에 항노화 의료복합단지의 유치는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21세기 신인류시대의 과제이며, 21세기 신성장 동력 엔진이자 나라의 국부 수단, 미래 국가문제, 노인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다.”라는 점을 강조 할 것이다.

세계산업분석연구소(2009.1)에 의하면 항노화 장수의학 산업 관련 규모는 2006년 기준 419억 달러(54조원)에서 2015년에는 2,919억 달러(379조원)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은 온난한 해양성 기후조건과 해양 관광자원을 고루 갖추고 있어 항노화 국제의료특구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제 400백만 부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 추진위원회」의 창립대회와 이전촉구 100만 서명운동으로 미래의 부산이 항노화 산업을 선점해 자동차 산업보다 큰 신성장지식서비스 산업으로 키우고, 시대적 과제인 고령화 사업과 미래 복지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