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소장 조봉수)는 관내 47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3,30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찾아다니며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강보건 순회교육은 생활습관형성시기인 유아들에게 초기 충치 예방 교육을 통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미취학 아동들에게 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제공함은 물론,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 관리 능역 함양 및 평생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아구강보건 교육은 지난 5월말부터 시작해서 7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치아우식증 예방, 올바른 칫솔질 교습, 치아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에 대하여 치위생과 대학생의 보건소 구강보건실 실습과 연계하여 역할극과 구강보건패널을 이용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3,000여명의 아이들에게는 불소겔도포와 불소용액양치도 실시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미취학아동의 구강보건 순회교육을 바탕으로 자체 평가를 실시한 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하여 남구민의 구강건강증진에 전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