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거제3동(동장 이극래)은 어려운 세대 지원을 위한 ‘거제3동 더불어살기운동 활성화 결의대회’를 개최, 7월 한 달 동안을 참여자 집중 모집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나선다.

7월 10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비법정 영세민을 선정, 매월 10만원씩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더불어살기위원회’의 활성화를 다짐하는 자리다.

지역주민 35명으로 구성된 더불어살기위원회는 명예복지사 15명이 적극 발굴한 어려운 이웃 32세대를 조사해 우선적으로 13세대에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90명이 매월 110만원(2009. 6. 30 현재)을 모으고 있으나 앞으로 참여회원 140명, 월 160만원을 모금하기 위해 7월 한달 동안을 더불어살기운동 참여자 집중모집기간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제위기로 실직, 가출, 알콜중독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신빈곤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은 더욱 절실한 실정이나 그에 맞는 복지시책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편이다.

최재식 통장(거제3동 통장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더불어살기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거제3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