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남구(구청장 이종철)는 7월10일 오후 3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부산남구 UN평화문화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그 동안의 용역결과로 마련된 계획안을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그리고 이해관계인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계획안에 대해 설명과 의견수렴의 자리를 마련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세계유일의 UN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평화공원, 당곡공원, 경성대~부경대간 대학로 일원 총 574,174㎡를 특구로 지정해 ▷ 평화체험문화관광사업 ▷ UN평화의 거리 조성사업 ▷ 축제활성화 및 UN평화문화운동 사업 ▷ 평화도시 홍보 및 평화나눔사업 등 4개의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평화도시로서의 부산의 브랜드 제고와 평화문화체험의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특화사업의 세부추진사항으로 평화기념관 건립사업, 부산세계평화대축전, UN평화 테마거리 조성, UN평화유지군 활동 기념조형물 조성, UN Peace Center 건립, UN Peace Festival, 평화도시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74,581백만원으로 국.시비 및 구비 그리고 민자를 통해 재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남구관계자는 “주민공청회와 7월7일부터 열리는 남구의회 정례회기간 중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후 정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하고 올해 특구 지정을 마무리하게 되며, 세계유일의 UN기념공원의 풍부한 역사적 평화 상징자원과 문화환경을 활용한 특화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부산남구 UN평화문화특구』개요

□ 특구의 명칭 : 부산남구 UN평화문화특구

□ 위 치 : 부산남구 대연동 785번지(UN기념공원 일원)

□ 면 적 : 574,174㎡

□ 특 화 사 업 : 4개의 테마사업으로 추진

① 평화체험문화관광사업

② UN평화의 거리 조성사업

③ 축제활성화 및 UN평화문화운동 사업

④ 평화도시 홍보 및 평화나눔사업

□ 특화사업자 :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