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부산의 중심구로서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발맞춰 내달 중 행정기구를 개편키로 했다.

구는 지난 6월 15일 구의회에 개편안을 상정, 29일 본회의를 거쳐 7월 중 새로운 조직에 대한 인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 핵심사항은 16개 자치구.군중 처음으로 도시경관과 디자인분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한다는 것.

또한 일부 부서명칭이 누구나 알기 쉬운 명칭으로 바뀔 예정이다. 즉 민원봉사과를 민원여권과로, 주민생활지원과는 사회복지과, 복지사업과는 가정복지과로 각각 변경된다.

한편, 기존 3국1실16과1단61담당3팀으로 복잡했던 구본청 행정기구가 정책개발단이 폐지되면서 3국1실17과67담당 체제로 간단명료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제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