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관내 초등학생 4천5백명 동영상 교육

7.4일 특공대원 7명과 초등생 수영장 안전체험

부산 금정구(구청장 고봉복)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정착과 어린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한다.

물놀이 예방교육은 6월 ~ 7월 관내 초등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상인명구조 특공대원을 초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초등학교 21개교를 순회 방문하여 6월 29일부터 동현, 서곡, 남산, 두실, 금정, 금사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방송실에서 특공대원이 직접 파워포인트와 동영상을 이용해 수영장과 계곡, 바다에서의 장소별 물놀이 안전수칙과 물놀이 사고에 대처하는 요령을 교육한다.

7월 4일 오전9시30분부터는 구서2동의 승산스포렉스 수영장에서 장서초등학교 3, 4학년 학생 180명이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의 수상 긴급인명구조특공요원 7명과 함께 물놀이 안전체험을 하게 된다.

교육순서는 기본 수영영법과 구조 영법시범, 간이 구조시범으로 도구(히빙라인이용, 레스큐 튜브이용, 링부이 이용 구조)와 신체(뻗어돕기, 던져주기, 내밀어주기, 인간사슬)를 이용한 구조시범 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특공대원들과 함께 실습을 한다.

구조 체험 후에는 마네킹을 이용해 구조호흡(C.P.R) 시범 후 학생들의 체험실습도 하게 된다.

금정구는 여름방학 전에 실시되는 이번 물놀이 안전체험과 동영상 교육을 통해 왕성한 호기심과 판단력 부족으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안전과 김병기과장은 “이번 여름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하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여름나기 체험교육을 위해 찾아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관내 중고등학교에도 물놀이 안전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