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양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2009년도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8백만원(국비57백만원, 도비1백만원, 시비50백만원) 확보해 올 3월부터 5대 기본사업인 기공체조교실, 중풍예방교실, 한방육아교실, 사상체질교실, 한방가정방문진료 및 지역특화사업인 한방무료순회진료, 사랑나눔이 운동교실, 한방건강장수마을, 금연 침 사업 등 총 9종의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기공체조교실은 양산시보건소, 양산종합사회복지관, 신도시 주공 7단지 경로당, 상북면 내석 마을회관, 웅상 서창 다목적 운동장에서 운영 하여 연인원 2,4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였으며 6월 26일을 끝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이 끝을 맺는다.

또한 2009년 상반기 한방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상북면 내석마을 주민 175명에게 한방진료를 실시하였고 기공체조도 22회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독거노인 또는 장애인 가정을 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사가 방문하여 침 치료 및 약 처방으로 건강증진과 한방의료 혜택 부여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고 있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더 체계적이고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여 대중화하고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