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담장가꾸기 사업』은 ‘남구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부경대학교의 폐쇄형 담장(661m)을 허물고, 그 자리에 각종 조경시설물과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도심 속 쉼터로 전면 개방하는 사업이다.

남구에서는 그동안 남구 대학로 일원을 부산의 대표적인 명품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2회에 걸쳐 각 분야별 교수와 전문가로부터 설계용역 자문을 받아 설계를 완료하였으며, "Hug(human+university+green) Street"라는 공간 컨셉으로 사업구간을 총 3개 구간으로 나누어 A구간은 어울림과 만남의 공간, B구간은 휴식과 편안함의 공간, C구간은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경성대 입구에서 부경대 신축 기숙사에 이르는 남구 대학로 일원이 오는 9월중 완공되고 나면 2010년 6월에 준공예정인 ‘부산예술회관 건립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문화교류의 장소로 기여하게 됨은 물론이고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져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부산 최고의 명품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