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변, 윤산부곡암 이동건강체험터 운영

희망근로참여자 1000여명 건강체크

부산 금정구보건소 (소장 이소라)는 희망근로프로젝트 건강관리특별프로그램으로 이동건강체험터를 이달 16일과 18일 양일간 운영한다.

금정구 보건소에서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수영강과 윤산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곳에 근무하는 희망근로 참여자 1000여명의 건강관리를 위한 이동건강체험터를 근로현장에 설치해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희망근로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건강체험터에서는 혈압과 혈당체크, 체성분분석과 평소 궁금했던 건강상담, 생활습관병으로 오는 건강행태개선 교육,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금연홍보를 실시하고 홍보자료를 배부한다.

금정구는 한낮의 무더위에 자칫 건강을 잃을 수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서비스로 작업능률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부곡4동 희망근로사업장에서도 희망의 메시지가 들려오고 있다.

이곳은 쓰레기무단투기 상습발생 구역을 정비하고 등산로와 쉼터를 조성 중인 곳인데 희망근로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이모씨(50세)는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을 정비하고 있는 희망근로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지난 6월 1일부터 음료수와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자신이 사는 동네를 깨끗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고있는 희망근로참여자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무단투기주민을 계도하고 직접 톱을 지참해 지장목제거에도 나서며 근로자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보여 근로현장에 활기찬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