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대표이사의 방문은 부산을 대표하는 신성장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운대의 투자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시장탐방에 나선 교보생명측의 제안과 기업 유치와 구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의 노력이 맞아떨어져 성사된 자리이다.

신창재 대표이사는 오후 2시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을 만나 해운대구의 발전성과 시장성, 향후 발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달맞이길, 마린시티, 센텀시티 등을 차례로 둘러본다.

향후 교보생명이 해운대에 사옥을 마련할 경우 300~400명에 이르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구는 교보생명 해운대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해운대구는 경기 침체로 실업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구민 일자리 창출을 구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운대에 입접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백병원 등 대형 사업장과 구민 우선 채용 MOU를 체결해 지역민을 최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인개척단’을 운영해 일자리 찾아주기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아울러 ‘기업지원팀’을 가동해 기업 불편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운대에 들어서는 기업의 인허가 업무를 한자리에서 한번에 해결해주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