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5, 6월에 걸쳐 총 27개교 약 15,000여명에게 각 학교 강당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응급구조, 인공호흡 등 실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 등을 숙지시킴으로 본격적인 물놀이 시기 전 안전사고 예방에 발 빠른 행정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10개교 약 6,000여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기대 이상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이다.

각 학교에서도 공부하느라 바쁜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에서 직접 학교까지 찾아와서 교육을 해줌으로 시간도 절약하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유익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교육이 마치는 6월말쯤 교육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교육으로 관내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양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일어나기 쉬운 물놀이 안전사고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각 학교에서는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함으로 소중한 자녀들이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