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부산진구,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진세무서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을 위한 시책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은행 등 약 1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상담부스를 만들어 시골장터처럼 필요한 기관을 방문하여 기업운영자금, 소상공인 지원자금 대출 및 각종 애로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부산진구 관내에 매년 약 400개의 기업이 신설되고 있지만 자본금 5천만원미만이 64%로 대부분 영세하여 세무회계에 능통한 직원이 없어 각종 지방세 및 국세를 제때 신고납부하지 못해 가산세를 부담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알지 못하여 기업운영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상당 부분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날 설명회는 식전행사로 부산시립국악단의 민요메들리, 가야금연주로 시작하여 부산진구의 ARS가상계좌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080-605-3838 수신자부담 무료전화)안내와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에 대하여 설명하여 「기업하기 좋은 부산진구」책자를 제작 배부하여 지방세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할 예정이다.

부산진세무서에서는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시책과 중소기업에만 적용되는 공제․감면, 억울한 세금의 권리구제 절차 등 국세에 대한 설명을 하게 되며 부산울산중소기업청에서는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안내와 중소기업 지원시책 동영상 등을 상영한다.

상담부스에서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기관과 맞춤형 대출 상담 및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바로 상담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수출보험공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진구세무서 세무사회, 부산은행 등 10여개 기관이 참가한다.

중소기업청의 ‘일목정책 장터’란 매월 첫째 목요일 정부의 중소기업 관련 모든 정책 정보를 일목(一目) 요연(瞭然)하게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서 다양하고 복잡한 각종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시책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2009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계열 부산진구청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세정설명회 및 일목정책 장터를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경제가 활성화되므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원시책을 개발하여 기업하고 좋은 부산진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부산진구 시세과(605-4182)로 연락하면 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