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도시화로 인해 대부분 복개된 동천의 옛 모습을 사진과 문헌, 지도, 고서등의 자료로 시민들의 동천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2009년 6월 1일부터 제14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초읍동의 옛모습, 가야동, 당감동의 하천모습등을 현재 사진과 곁들여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한다.

이 행사는 복개된 동천이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버려 하천이 주는 풍족함과 문화적 상상력이 사라져 가는 오늘을 되돌아보고 하천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이 행사는 6월 1일부터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 전시관에서 전시된 후 릴레이로 전시될 예정인데 전시를 바라는 기관이나 학교 기업 등은 부산진구 환경위생과 담당자(이건표 605-4395)로 연락하면 된다.

학생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부산진구를 사랑하는 단체나 시민들이 관람하기좋은 행사로 단체 관람도 가능하다. 해설자가 현장 해설을 곁들이고 현재 모습과 옛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기에 동천의 옛 모습을 통해 미래의 동천을 어떻게 가꾸어 갈 것인가에 대한 비젼도 그려 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