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화 동아리, 교실, 책 낭독회 운영

부산 금정도서관(관장 하진철)에서는 11월까지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문학작가 파견사업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사업에 금정도서관이 공모하여 부산시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비1천2십만원을 지원받는다.

문학작가 파견사업은 지난 5월 21일부터 11월까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설가, 수필가 등 작가와 동화창작 동아리.창작동화교실.책낭독회 등 참여형 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창작동아리를 구성하여 매주 목요일 자신이 쓴 작품을 파견 작가의 지도와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글쓰기 주제 선정과 소재 찾는 방법도 배우고 우수한 작품을 읽고 토론회도 한다.

창작 교실은 오는 5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어린이 4개, 청소년 1개, 일반인 2개반을 구성하여 동화창작의 실제, 글감 찾는 법, 어떤 스타일로 쓸 것인가,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가? 등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수업을 한다.

동화창작동아리와 창작동화교실 프로그램 진행은 창작과 비평사의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한 안미란 작가가 그의 작품을 가지고 11월까지 직접 운영한다.

책 낭독회는 학생과 일반인에게 지역의 우수한 작가를 모시고 시와 음악, 책이 함께하는 낭독회를 갖고 5월 30일부터 배유안 작가와 「초정리 편지」「영국화가....우리 문화 찾기」낭독회를 한다.

참가 희망자는 금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하진철 금정도서관장은 “국비지원의 작가파견 사업을 통해 열악한 문학 작가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독서인구를 확대하여 책읽는 문화에 앞장서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