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 이위준)는 연산2.3.6동 빈곤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보육(교육).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제구 드림스타트 센터’가 오는 2일 배산평생학습관(舊 연산6동 주민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드림스타트’란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에 따라 아동빈곤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지원 체계로 빈곤아동 개개인의 능력 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 4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신규센터 설치구로 선정되어 그동안 센터설치 공사 및 보건.보육.복지 각 분야의 전문인력 3명을 채용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센터는 배산평생학습관(舊연산6동 주민센터) 3층에 설치되었으며, 구에서 직접 운영한다. 센터 규모는 70㎡로 사무실과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가정의 생활실태 및 주민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결과를 분석한 후 이에 따라 건강.보육(교육).복지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보건.보육.복지 각 분야의 실무자 및 관련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사항에 자문도 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과 가정에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