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는 전남(여수) 바다목장사업을 소개하고 적극 홍보하기 위하여 바다목장 안내지를제작하여 유관기관, 대학, 시민단체와 바다목장해역 어업인들에게 배포하였다.

전남 바다목장사업은 풍요로운 어촌건설을 위하여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동안 총 307억을 투입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인공어초 33종 2,561기를 설치하였고, 유용생물인 감성돔 등 8종 803만 마리를 방류하여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이 지역민들에게는 크게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지는 전남바다목장의 현황, 연구사업, 어장 및 자원조성 사업에 대하여 알기 쉽게 소개함으로써 바다목장해역의 어업인은 물론 읽는 사람은 누구나 전남바다목장사업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인공어초 시설해역과 품종별 방류해역 등을 그림으로 자세하게 표기하여 바다목장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지자체나 바다목장 자율관리위원회에서 자율관리 및 효과검증 등 사후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전남(여수)바다목장사업은 여수시 남면과 화정면 일원에서 어장과 자원조성을 통한 녹색성장이 가능한 미래의 식량기지로서 건설 중에 있으며, 앞으로 생태기반형 바다목장으로 발전시켜 어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녹색희망의 보고로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