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고봉복)는 지역발전과 향토문화 육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일꾼을 매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9번째를 맞이하여 대상에 금사동의 남홍진씨(57세, 금사유선방송) 본상에는 단체인 금정구중소기업발전협의회, 이태식씨(53세, 개인택시)와 부곡1동의 김덕일씨(59세, 부곡시장횟집운영)를 15일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남홍진씨는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실용생활영어, 생활조경, 원어민 중국어 교실 등 특색있는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굴과 송년의 밤 개최를 통한 주민 화합에도 앞장섰으며 두자녀 이상 출산한 62가정에 출산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어르신 문안드리는 날’을 지정 운영하여 어르신 60명을 초청하여 음식대접과 생일 케익을 드렸고 금정구체육회 이사로 각종 체육대회와 금정구테니스 실업팀을 지원하므로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난 21년간 금정구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본상을 수상한 금정구중소기업발전협의회는 23개 업체의 기업인들이 모여2006년 2월 창립하여 금사공단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3억 150만원을 지원하고 노사정 화합행사 3회 285명, 어려운 이웃돕기 4회 620만원 모범근로자 사기앙양 등 지역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서1동의 이태식씨는 1983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활동으로 26년간 지역에 깊은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사업, 놀이터수선봉사단원으로 체육시설과 놀이터시설 수선과 함께 야간학교학생 귀가안전도우미 활동 등 지속적인 지역봉사를 펼치고 있다.

부곡1동의 김덕일씨는 2001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으로 독거노인 등 80여명에게 매월 1일 무료 중식 제공, ‘사랑의 몰래 산타사업’ 전개, 독거노인 365안전지킴이 야쿠르트 배달사업과 2009년 2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항암치료를 포기한 이웃에게 일천만원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등 복지서비스 실천에 앞장섬.

이번 향토봉사상은 25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 수여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