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조정화)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대학 및 통신기업과 손을 잡고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습지도를 맡는 ‘웰빙 멘토링 스쿨’ 규모를 120여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사하구는 지난 5월6일 오후 3시 동아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으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

대학생들은 조언자 역할인 멘토가 되어 저소득가정의 아동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매주 학습 및 인성지도, 문화활동,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맡는다.

특히 올해는 사업에 참가하는 인원이 120여명으로 지난 해 80명에 비해 대폭 늘었고 KT부산마케팅단이 통신교육에 따른 교재비 부담을 약속해 한층 수준 높은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