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동주민센터(동장 김재경)는 동 주민센터내에 작은쉼터(명칭 : 망중한忙中閑쉼터(바쁜 가운데 잠시틈을 내어 쉬어감))를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 주민센터 앞마당에 조성된 이 쉼터는 주민들이 편히앉아 쉴 수 있도록 차가운 돌 화단위에 목재데크를 덧씌우고 테이블을 설치했고, 주변은 벽화 및 관상식물들로 단장하여 오고가는 주민들이 도심의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게 꾸며졌다.

또 쉼터가 조성된 공간은 인근 얌체족들의 쓰레기 불법투기로 골치를 앓아온 공간으로 쉼터조성 후 불법투기 예방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김재경 동장은 “자투리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또 이 쉼터조성이 계기가 되어 동 주민센터가 어려운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탈피해서 주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