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여름철 대기 중 오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환경상의 피해예방을 위하여 5월 11일부터 9월 15까지 전 동지역에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

오존경보 발령기준은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이상일 경우 오존주의보를, 0.3ppm이상일 경우 오존경보, 0.5ppm이상은 중대경보를 발령하며,

경보발령 사항은 공익전광판, 유선방송, 동사무소 앰프방송 등을 통하여 전파되며, 양산시 홈페이지의 "오존경보 SMS" 배너에 오존경보 문자서비스 신청을 할 경우 개인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발령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실외활동 및 자동차의 사용을 자제하고, 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차 운행제한과 사업장의 연료사용량을 감축해야 하며,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시민의 실외활동 및 자동차 통행금지와 사업장의 조업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시민들은 오존 발생의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의 주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저감을 위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과적 및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고, 자동차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며, 카풀제에 적극 동참하고, 유성페인트, 스프레이 및 솔벤트 사용을 자제하여야 한다.

양산시는 오존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공회전 제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및 수시점검(측정기 등)을 실시하고, 저공해 천연가스 자동차의 보급확대 및 산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05년도에 2회, ’06년도에 3회 ‘08년도에 1회의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어 올해에도 ’08년도와 같이 강우주기가 15일 이상이며 강우량이 적고, 고온·무풍의 쾌청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존발생 저감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