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고봉복)는 금정구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오는 23일 오후 15시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복지증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장애인복지증진 대회는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부산시장, 국회의원, 관내 장애인을 초청해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결집된 모습을 보여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모범장애인과 유공자 표창, 소리사랑회 조성숙회장과 회원들의 진행으로 노래배우기, 초대가수 공연, 노래자랑도 펼친다.

김영식 복지지원과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금정구는 부산시에서 최초로 민방위 교육에 참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4월24일부터 10월까지「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을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김태은 강사의 강의를 실시한다 .

그 외에도 저소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월 셋째 수요일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안전 점검과 경미한 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수화교실, 점자「금정소식」발행, 장애우도서택배서비스, 영상전화기.보청기 비치 등 장애인들의 편의와 올바르고 유용한 복지정보 전달 및 알권리 충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