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고봉복)가 지난 10일 능동적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절약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

금정구가 추진한 우수 사업으로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조기교육인 청소년 신재생에너지 체험학교 운영과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태양열 온수공급설비를 설치해 시설당 월 100만원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운영, 에너지절약 가계부 93,000세대 배부, 에너지 마일리지제,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고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신설하여 에너지 절약 강화에 노력했다.

내년도에는 금정문화회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며, 연꽃소류지를 찾는 관광객의 전용 주차장인 선두구동 주민센터에 태양광 설비와 안내판을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시책개발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지속적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우수단체 표창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여 고유가에 대비하고 온실가스 감축등 에너지를 아껴 쓰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심사기준은 각 기관과 공기업,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과 시책개발.홍보분야의 실천내용, 파급효과, 홍보활동 등으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