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8일 오후 2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09 상반기 성별영향평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책의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정책의 활용도 및 효과성을 제고하고, 여성과 남성의 공동참여와 균등한 발전기회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송인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책교육과장이 강사로 나서 ‘성별영향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성별영향평가사업’은 여성과 남성의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과 사업을 기획.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어느 한쪽 성에게 불리한 영향을 주는 정책을 발굴 또는 평가하여 ‘성 형평성’ 있는 정책수립으로의 전환을 통해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북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있어 성형평성을 고려해 정책효과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직원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