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회(의장 이희철)는 4월 8일부터 오는 5월13일까지 관내 3개교(석포,동항,성동)초등학생 289명을 대상으로 2009년도 남구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남구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현장에서 직접 의사진행과정을 경험하도록 하여 민주적인 회의운영 절차를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 2008년도 청소년 의회교실 법률안 기립표결 장면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한 의원특강을 한 후, 역할을 분담해 『초등학교 종이 안 쓰는 날 지정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실제로 처리하는 등 모의의회 실연을 통하여 체험 학습효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리하는 안건은 2008년도 제4회 대연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에서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된 안건으로 청소년 의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함양의 기회로 제공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