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이종철)와 할렐루야치과의원(대표원장 최강덕) 은 4.9(목) 11시30분에 남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취약계층의 치과진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을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할렐루야치과의원 의사진들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10시부터 2시간동안 남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진료협력 및 지원활동을 하게 되는데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한 방문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 외국인유학생 건강검진 지원 등이다.

방문보건사업은 연령이나 의료보장 기준 결격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의치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충치치료지원, 65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강보건사업은 영유아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실시, 어린이 건강축제 행사지원, 치아 홈 메우기와 노인의치 보철사업에 대한 지원 및 자문활동을 포함한다. 외국인 유학생 건강검진의 경우 매년 상.하반기 대학축제 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건강체험 행사를 지원하고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에서는 의료지원 대상자를 추천 및 관리하고, 1차 진료가 어려운 경우 할렐루야병원 측에 2차 진료 및 치료를 의뢰함으로써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연계사업을 통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공공의료서비스를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