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시대적 여건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부산의 중심구로서 특색 있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연제비전 장기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는 국토종합계획과 부산발전 2020비전.전략 등 상위 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연제구의 미래상과 현실성, 실효성을 감안한 새로운 장기종합발전계획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계획은 2010년부터 2025년까지 15년간 연제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 문화, 주거환경 개선 및 복지 분야에 초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도시재정비 촉진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연제구 발전에 직접 운용 가능한 개발모형을 정립할 계획이다.

연제구는 이를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용역자문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했으며, 4월 6일에는 연제비전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용역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자문위원회 및 주민설명회 개최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제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