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생활습관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동구보건소가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국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도 건강행태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동구보건소는 4월2일 동구거주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결혼이민여성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관계기관인 울산다문화복지센터, 가정폭력상담소, 화정동종합사회복지관, 희망을 나누는 집과 ‘이주여성을 위한 건강행태 개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동구보건소는 이번 협약체결로, 이주여성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4개 기관과 함께 언어 소통곤란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맞춤식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동구보거소는 이주여성 관련 기관 및 관내에 등록된 이주여성 349명의 명단을 확보하여 건강행태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갖기 교육, 영양상담, 소금량 줄이기, 1530운동(1주일에 5일 30분 운동하기) 안내, 나의 적정체중알기, 구강관리, 이동식 체성분 검사 등 보건관련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는 이밖에도 영유아 예방접종 안내, 신생아 및 산모관리, 결혼여성 건강검진 안내, 개인위생, 성교육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연계해 보다 많은 이주여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