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는 지역주민 건강UP 프로젝트의 하나로 주민에게 걷기운동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가운데 4월2일 오전 동구청 2층 대강강에서 동구보건소 걷기동호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천석 동구청장과 걷기동호회 참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걷기동호회 출범 선포, 선서문 낭독, 울산과학대학 사회체육과 차성웅 교수의 ‘올바른 건강걷기’ 강좌 등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천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의 산들은 야트막해서 걷기운동을 하기에 적합하다”며 “산을 정원처럼, 바다를 호수처럼 가꿔 주민 여러분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걷기동호회 참가자인 유소성(54세, 전하동)씨는 “개인적으로 건강을 위해 걷기운동을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동구의 걷기좋은 환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걷기 리더단’ 활동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구보건소는 걷기운동에 좋은 동구지역의 지리적 여건을 알리기 위해 대왕암공원, 울산과학대학, 명덕저수지 등에 걷기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와의 협력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여 동구민의 운동 실천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