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는 직장인들에게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해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3월30일 오후 1시30분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교육장에서 ‘2009년 산업장 365 건강플러스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동구보건소는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의 하나로 산업장 365 건강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규모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운동, 영양, 비만, 절주, 금연 등 직장에서도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산업장의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동구보건소는 울산대학교병원과 대한산업보건협회, 현대중공업 안전보건부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교육, 건강홍보관 운영, 근로자 실태조사를 통한 건강위험행태자 집중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게 된다.

동구보건소의 이번 ‘산업장 365 건강플러스 사업’에는 석문전기(대표 이용재)외 7개 업체가 참여한다. 동구보건소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늘 시간에 쫓기는 사업장의 특성을 감안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중공업 본사와 상호 협력으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건강생활실천 홍보 및 교육자료 공유, 컴퓨터 모니터를 통한 스트레칭, 건강생활실천 교육 상담,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에서도 건강생활실천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산업장 건강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