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구청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주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해 3억여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개선사업은 관내 용연초교, 무거초교, 해바라기유치원 3개소에 4월까지 노면도색, 인도확보 및 어린이보호 안전휀스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설계 과정에서는 해당학교 및 경찰,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이용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남구청은 2003년 이후 현재까지 40억여원의 예산으로 28개 초등학교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초등학교 개선사업 완료 후 유치원도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강제적인 차량흐름의 규제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시설관리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