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조각공원 조성과 관련한 조각품 현상공모에 모두 94점의 응모작품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중구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걸쳐 현상공모 응모작을 접수한 결과 선사시대 27점, 고대 27점, 중·근세 13점, 근대 15점, 현대 12점 등 총 9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중구는 복산동 복산공원에 울산의 역사를 주제로 각 시대별 조각품을 설치키로 하고 지난 2월6일부터 현상공모에 들어갔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달 12일 현장설명회에 울산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조각가 66명이 참석, 많은 관심을 보인바 있어 이미 높은 응모율이 예견됐다”고 밝혔다.

중구는 오는 4월 작품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울산의 역사와 관련해 시대별 상징성을 가진 작품 15개를 선정해 설치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