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집단식중독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7일 오후 3시부터 연암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발생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훈련 실시 후 종합평가를 통한 문제점 도출 및 발전방향을 모색해 집단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관리능력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집단식중독사고 발생신고를 받은 뒤 북구청 환경위생과와 보건소 합동의 역학조사반이 즉시 출동하여 가검물수거와 환자조치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울산시 보건위생과에 최종역학조사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상황종료 됐다.

북구청은 훈련과 더불어 집단급식소와 보건실의 자체대응능력과 관련장비 및 의약품 구비, 음식 보존상태 등에 대한 실태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북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식중도 사고가 발새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