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수 중구청장을 비롯한 울산중구 구청 공무원 141명이 급여를 모아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26일 오후 4시30분 구청장실에서 저소득층에게 써달라며 1,872만6,150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일학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지정 기탁된 사랑의 후원금은 조 구청장을 비롯한 중구청 6급 공무원 141명이 급여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관련해 중구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급여 일부를 모았다”며 “적은 액수지만 저소득층에게 힘을 보태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