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관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9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울산 북구청과 북구노인복지회관, 대한노인회 노인취업지원 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모두 6억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사업내용은 어르신 환경가꾸미와 어린이 이동 안전지킴이, 시험감독관 파견 등 12개 사업이며, 65세 이상의 노인 541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지난해 보다 사업시기를 한달 정도 앞당겨 시행하는 것은 물론, 인원수도 31명이 늘었다”며 “사업에 따라 약간의 급여가 제공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노인들의 삶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북구지역의 전체 인구는 모두 16만6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5%인 8천 5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