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구청장 김두겸)은 24일 오후2시 종하체육관에서 2009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어르신 781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석희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 사업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고령사회 대비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란 주제로 성공적인 노후 생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의 개발과 보급의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남구에서 직접 시행하는 거리환경지킴이, 어린이지킴이 및 공공이용시설 관리 등 공익형 364개, 교육형 157개, 복지형 180개, 인력파견형 80개 등 모두 781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559개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222개 증가한 것으로 예산 규모도 지난해보다 1억3,000여만원이 늘어난 10억6,700여만원을 지원하고 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의식을 한층 더 향상시켜 건강한 노인, 일하는 노인, 활기찬 노인으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