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지역의 첫 작은도서관인 화정작은도서관이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2월 20일 개관한 화정작은도서관은 개관 한달 만에 도서 회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 동구청에 의하면 도서회원증을 발급하려는 주민들이 연일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이용자 역시 평일 100명, 주말 120~150 명에 이르고 있다. 일일 도서 대여권수 역시 50여권을 넘고 있다.

특히 화정작은도서관 개관기념으로 지난 3월18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마련한 ‘개간 주관행사’에도 연인원 2천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다녀갔다. 이 기간동안 동구청은 △나만의 책 만들기 △책 주인공에게 엽서 보내기 △독서통장 발급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화정작은도서관의 특화사업인 ‘방과후 학습지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도 함께 이루어졌는데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화정작은도서관은 북아트 수업, 독서토론 모임, 도서관기행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