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가 추진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관련해 정부 심의위원회의 현장실사가 20일 중구 중앙동에서 실시됐다.

6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날 오전 조용수 중구청장을 방문해 울산중구 중앙동 전통골목시장과 아케이드 거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현장 방문에 나섰다.

실사단은 현장 방문에서 아케이드 거리 내 상가와 노점상 실명제, 주변 문화재 여건을 살폈다.

한편 울산중구는 지난 9일 정부 주도의 ‘2009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사업계획서(신청서)를 중소기업청에 제출한바 있다. 최종 대상지 선정은 오는 31일 이뤄진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시장주변에 문화적 전통과 테마, 관광자원, 유동인구 등 조건에 적합한 시장을 선정해 판매시설과, 문화시설, 편의시설의 최대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