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최근 심각한 경제난에 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서민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과 주민숙원사업 등 현안시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부서별로 사무관리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의 절감과 예비비를 법정 최소액만 남겨둔 채 가용재원으로 편성하는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취업알선을 위한 기관 위탁사업, 공공근로사업, 주거지 전용주차장 관리사업 등 5억 9천만 원이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도로확장공사 및 주민숙원사업 등 19억 6천만 원이 투자사업으로 추가 편성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구의회에서 심의 의결되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