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늘 27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동구지역 식품자동 판매기에 대해 일제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

동구청은 3월19일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식품자동판매기 지도점검 요령을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동구청은 이번 점검에서 △ 자동판매기 무신고 설치 운영 여부 △ 무허가 가공제품(원료)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 자판기내부 하루 1회 이상 세척 여부 △ 마시기에 적합한 먹는 물 사용 여부 △ 자판기 전면 아크릴 점검표 부착 및 일일점검 기록 여부 △ 옥외 자판기 차양시설 설치여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동구청은 미신고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서는 영업신고 안내문 배부 등 1차 계도 후 고발조치하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자에 대한 위생교육과 기기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