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는 18일 오후2시 병영2동 주민센터에서 병영성 주변 주민편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차장 설치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이 자리에서 보상액 산정 방법과 감정평가업자 추천방법, 보상 협의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보상을 위한 물건조사 및 현황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병영성 주변 주차장 설치사업은 지난 1987년 7월 18일 병영성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320호)로 지정된 후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되면서 발생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구는 이 지역에 밀집된 상가와 빌라, 단독주택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하고 시비 20억원 투입할 계획이다.

주차장의 위치는 서동 475-3번지 일원, 동동 656번지 일원, 남외동 10-9번지 등 3곳이다.

중구는 4월과 5월 보상업무를 마무리짓고 오는 7월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