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전하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최명자)는 3월17일 자식없이 손자 손녀를 부양하고 있는 조손가정 노인과 차상위계층 어르신 등 48명을 초대해 안동지역으로 관광을 겸한 온천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전하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소속 자원봉사자 27명은 아침 7시부터 차량 두 대에 나눠타고 어르신 48명을 모시고 안동 학가산온천과 하회마을, 안동댐 일대를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400여만원의 경비가 소요됐는데, 세화연합정형외과와 금강산관광에서 차량 운영경비를 지원하고, 전하2동 바르게살기 위원회 회원들의 회비와 독지가들이 찬조금을 보태 경비를 마련했다.

전하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15년째 목욕봉사를 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