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이 품격있는 문화선진 동구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동별로 환경개선 등 불법 불결 불친절 '3불해소 운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동구청 각 부서별로 한가지씩 과제를 선정해 3불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구청은 3월17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정천석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주민생활실천운동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동구청은 올 한해동안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추진, 1부서 1과제 선정 중점 추진, 동단위 민간 자생단체 실천과제 자율추진, 아파트 공동체 문화형성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1부서 1과제로는 기업을 도와주는 2009 지방세 설명회 개최(지방세과) 베스트 볼런티어 도우미(주민생활지원과)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킴이(주민복지과) 청결하고 친절한 전통시장 만들기(지역경제과)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지킴이 사업(환경위생과) 낭만이 있는 여름바다 만들기(문화체육과) 부동산 중개소 해피콜 운영(토지관리팀) 등이다.

동구청은 이밖에도 주민을 대상으로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4월중에 자율실천과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한 아파트를 선정해 표창하는 등 살기좋은 복지도시 동구건설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