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민의 평생학습과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거제동 작은도서관(가칭)’이 올 하반기 거제2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거제동 작은도서관(가칭)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 것으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거제2동 복지회관 2층을 리모델링하여 복지시설과 연계한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지하철역과는 3분 거리며, 인접한 아파트 단지와는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 친화적 ‘책 읽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거제동 작은도서관(가칭)이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를 구민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개관하여 생활친화적 평생학습관으로 정착하고 있는 ‘배산 작은도서관’과 연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조성되는 이와 같은 작은도서관들이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나아가 각종 지식정보와 생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