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구청장 김두겸)은 16일 오전 11시 30분에 삼산동 소재 태화나루 식당에서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지방본부(본부장 최규헌)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동조합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구 소재 화학업체 23개 노동조합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인 이 날 간담회는 세계금융위기와 고환율로 인한 경제전반의 위기상황을 맞아 노정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상호협조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사항 ▲기타 산업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어려울 때일수록 노사정간 상생노력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서로 협력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해야 한다”며, “울산의 주력산업인 화학업체에 대해 행정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경제위기 극복과 장기적인 국가성장잠재력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