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고봉복)는 지역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고장 역사의 향기를 찾아서』프로그램을 올해도 범어사와 금정산성 일원 문화유적지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우리고장 역사의 향기를 찾아서』는 전년도 참여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모집 인원도 두배로 늘리고 새롭게 연등만들기 체험행사도 신설하여 4월 25일과 6월 13일 두차례 매회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한편 행사일은 노는 토요일로 맞추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손잡고 탐방과 체험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금정산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서는 금정구 향토사학자 주영택씨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장)가, 범어사내부 문화재와 역사에 대해서는 범어사학예연구관 나철회 강사의 설명으로 수준 높은 탐방 기회가 될 것이다.

부산시민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천년고찰 범어사와 진산 금정산의 숨어있는 전설과 유래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고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탐방 신청은 1차 모집 4월 17일까지 2차 모집 6월 5일까지 금정구청 문화공보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문의:문화공보과 519-4081)

역사문화탐방은 가까운 곳에 있어 오히려 모르고 지나치는 우리문화재의 가치와 역사를 알고 유적보호와 금정산의 보존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