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조손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과 사회복지시설 아동 200명을 추천받아 분기별 50명씩 최신 개봉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한 것.

오는 3월 17일 첫 관람 대상자는 아동복지시설 종덕원과 다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며, 구에서는 이날 영화관까지 구청버스를 지원, 운행키로 했다. 상영작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 영화 ‘부그와 엘리엇2’로 정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마련했다”며 “관람 후 아이들의 호응이 크면 상영횟수와 인원수를 점차 늘려 취약계층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