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박래환)에서는 제118회 임시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박홍규) 제1차 회의를 열어 6.25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6.25 전쟁시 국가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참전한 유공자의 명예와 공헌을 선양하여 구민의 애국애족 정신을 함양하고자 제정하는 것으로,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6.25 전쟁에 참여하고 보훈청에 등록한 사람으로서 신청일 현재 중구 관내에 6개월 이상 계속하여 주소를 둔 사람에 대해 월 2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며, 유공자 사망시 사망위로금을 15만원 지원하게 되며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구청장이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로 중구관내에 등록된 6.25 참전유공자 49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홍규 건설환경위원장은 최근 경제난으로 인한 고용악화 등 여러 가지 경기침체에 따라 재정부담이 수반되는 조례 제정에 대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6.25 전쟁에 참여한 유공자에 대한 명예와 공헌에 대해 선양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조례를 원안가결 시켰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