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대현동주민센터(동장 김성일)는 11일 오후 3시 3층 회의실에서 심완식 남구의회 내무위원장, 박부환 시의회 부의장, 김종무, 김만현 남구의원 및 강영수 주민자치위원장과 단체회원 및 청결봉사단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현동 노인청결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관내 11개 경로당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된「대현동 노인청결봉사단」은 지난해 자매결연한 자생단체와 함께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청소의 날로 지정해 경로당 주변 및 주요도로변에서 청소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 종료 후 노인청결봉사단원 및 자생단체 회원들은 새봄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주요 도로의 인도변과 골목길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홍보전단ㆍ벽보 등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한편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내집 앞 내가 쓸기」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김성일 대현동장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청소활동은 젊은 층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증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능하게하고 나아가 동민들의 청소 분위기 확대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