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북구문화예술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마련된 주민자치대학 제7기 개강식에는 강석구 북구청장과 김안제 자치발전연구원장, 윤임지 북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개강식에서 “2003년부터 시작된 북구주민자치대학은 그동안 80회의 강좌를 실시하며 구민들의 교양함양과 지적성장의 훌륭한 자극제가 되어왔다고 자부한다”며 “주민자치대학을 통한 ‘평생학습’ 참여로 구민들이 개인의 소질을 마음껏 계발하여 ‘풍요로운 평생학습도시 북구’를 함께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 이어 마련된 개강특강에는 소설가로 유명한 김홍신 교수가 ‘인생을 맛있게 사는 지혜’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김홍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인생을 맛있게 사는 지혜’로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기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 △상대방을 배려하는 고운 말 하기 △배우고 느끼고 실천하기 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제15.16대 국회의원, 평화재단 이사 등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며 주요저서로는 「인간시장」, 「풍객」 등이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